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(문단 편집) == 운용 및 처분 == 원래 키티호크급은 2척만 건조될 예정이었다. [[미 해군]]은 키티호크급을 설계하던 무렵부터 이미 장시간 작전이 가능한 원자력 추진 군함에 관심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. 이에 최초의 원자력 추진 정규항공모함인 [[엔터프라이즈급 항공모함|엔터프라이즈]]를 시범적으로 건조하고 이후의 항공모함들 역시 엔터프라이즈의 사양을 바탕으로 하여 약간 개선하거나, 혹은 건조 및 운영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반영한 차기 함급을 건조할 계획이었다. 하지만 엔터프라이즈의 건조에는 당시 가치로 '''4억 5천만 달러'''라는 막대한 비용이 들었기에 당초의 계획은 전면 백지화되었다. 결국 그 대안으로서 기존의 키티호크급의 추가 건조를 선택하여 2척의 키티호크급이 더 건조되었고, 번호가 중간에 하나[* 65. 이 함번이 엔터프라이즈로 넘어가면서 '''CV'N'-65'''가 된 것. (N은 원자력을 추진 동력으로 쓴다는 뜻)] 건너뛰게 되었다. 취역한 시기가 1960년대 초~후반 사이여서 소속된 부대에 따라 [[베트남 전쟁]]에 참전하거나, [[중동전쟁]] 등으로 인해 지중해로 파견되어 활동하였다. 이후 미국이 개입한 [[그레나다 침공]]이나 [[리비아 공습]], [[걸프 전쟁]] 등지에도 얼굴마담처럼 참전하였다. 하지만 효율이 높아진 [[니미츠급 항공모함]]이 안정적으로 운용되면서 기름 퍼먹는 하마인 재래식 항공모함을 유지할 명분은 줄어들게 되었다. 그래도 CV-63 키티호크와 CV-64 컨스텔레이션은 미 해군의 필요에 의해 운용연한을 연장시켰지만, CV-66 아메리카부터 순차적으로 퇴역이 결정된다. 그래서 후속함들이 네임쉽인 키티호크보다 먼저 퇴역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. 이 상황 속에서 문제가 된 것은 [[일본]]에 주둔한 [[제7함대]]에 배치되고 있었던 키티호크급의 대체 문제였다. 일본은 [[히로시마·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]]의 기억으로 인해 핵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곤 했고, 때문에 제7함대에는 재래식 추진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[[암묵의 룰]]이 있었다. CV-41 미드웨이 → CV-62 인디펜던스 → CV-63 키티호크 순이었다. 하지만 키티호크의 퇴역 이후에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급이 배치되고 있다. 사실 일본이 핵이 관련된 무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것은, 일본 [[시민단체]]의 [[반전주의]] 운동에 편승한 [[일본 정부]]의 [[피해자 코스프레]] 외교 정책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이다. 실제로 일본은 핵무기용으로 전용할 수 있는 고농축 플루토늄 수십 톤을 보유하고 있으며, [[1960년대]]부터 자국 내에서 핵연료 및 핵물질 공장을 운영했다. 지금까지 [[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]] 말고도 전세계 순위에 이름을 올린 심각한 방사능 유출 사고 및 재해를 몇 번 기록하기도 했다. 3번함인 CV-66 아메리카는 퇴역할 때 심한 꼴을 당한다. [[제럴드 R. 포드급 항공모함|차기 항공모함]] 건조시 항공모함에 대한 위협과 그 피해수준을 수집, 반영하겠다는 이유로 표적함이 된 것이다.[* 원래 [[포레스탈급 항공모함|포레스탈급]] 중 2척(새러토가, 인디펜던스)이 인공어초로 처분 대상이었다.] [[대함미사일]], [[함포]], 자유낙하폭탄, [[LGB|레이저 유도폭탄]], [[기관포]], [[어뢰]], [[기뢰]] 등등 온갖 방법으로 테스트하다 '''바다로 수장된다. [[https://goo.gl/maps/ZmiESTgDsC72|북위 33도 9분 9초, 서경 71도 39분 7초]], 수심 5,140m 지점에, 선체가 온전한 형태로 수직으로 가라앉는다. 침몰 잔해를 보고 싶다면 타이타닉 탐사급의 모험이 될 것이다.''' 키티호크급이 퇴역한 만큼 타국에 공여 혹은 리스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슈퍼캐리어는 전략무기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, [[미국]]이 타국에 넘긴 사례가 없다. 과거에는 [[인디펜던스급 경항공모함]]을 [[프랑스]], [[스페인]] 등의 동맹국에 리스하기도 했다. 그러나 이는 인디펜던스급이 [[1940년대]] [[제2차 세계 대전]] 중에 운용했던 1만톤급 초반의 [[경항공모함]]이기에 가능했던 일이다. 1970년대에 퇴역하는 정규항공모함인 [[에식스급 항공모함|에식스급]]이 자위대에 공여가 제안된 적이 있기는 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